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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애니메이션

블리치, 액션 판타지의 향연을 즐기며

by raraky 2022. 1.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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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ブリーチ
  • BLEACH
  • 블리치
  • 원작 : 쿠보 타이토
  • 감독 : 아베 노리유키
  • 장르 : 액션 / 판타지

 

1. 작품의 소개글

쿠보 타이보의 블리치를 원작으로 애니메이션이 제작되어 2004년부터 방영되었습니다. 만화를 원작으로 하여 풍부한 판타지 액션을 마음껏 즐길 수 있고 일본 사무라이의 분위기도 풍기는 그림체와 역 반전의 묘미까지 톡톡하게 갖추어 폭발적인 인기를 누렸으며 게임, 극장판까지 출시되며 세계 곳곳에서도 사랑받았던 작품입니다. 장편의 애니로 총 366화가 2012년에 완결되면서 후속을 기다리는 팬들이 많았지만 애니화 소식은 없었습니다. 하지만 드디어 내년에 천년혈전 편이 애니화로 제작되고 있다고 합니다. 티브이에서 방영된 애니 중 최장수 애니 중 하나입니다. 원작보다 빨리 애니화가 진행될 때면 TVA의 에피소드를 첨가해 원작과 속도를 맞췄었고 원작에 비해 다소 약한 스토리라인이라는 아쉬움을 남기기도 했습니다. 극장판도 4편이나 출시되었고 세계적으로도 엄청난 인기를 누렸던 블리치였습니다. 연출도 상당히 좋았었는데 특히 오프닝과 엔딩은 감각적이었으며 락을 베이스에 깔아 둬서 뮤직비디오 같은 느낌도 잘 살린 듯했습니다. 필자는 너무 장편이라 게임부터 접하고 완결이 나오면 보려고 하다가 결국 완결전부터 보게 되었습니다. 각 캐릭터들이 가진 기술들이 궁금했고 캐릭터들의 개성이 강하게 잘 나타나 있어서 애니쪽으로 저절로 관심이 쏠렸습니다. 설정이 참신했던 작품이라 완결까지 나왔지만 뭔가 내용이 더 궁금해지는 묘한 매력을 지녀 후속은 더없나 하는 강한 간절함이 생길 정도로 블리치는 흥미로 가득한 작품입니다.

 

2. 블리치의 줄거리와 추가 편

영혼을 불 수 있는 것 외엔 평범한 고등학생 이치고는 어느 날 그를 노리는 '호로'라 불리는 악령의 모습을 봅니다. 이때 사신 쿠치키 루키아의 만나고 위급한 순간 루키아의 힘을 모조리 빼앗아 가게 된 이치고의 영력 때문에 루키아는 자신을 대신해 이치고에게 사신의 일을 돕게 하고 다양한 호로와 싸우며 이치고는 사신으로 성장해갑니다. 현세와 이세의 영혼수를 조절하고 구원받지 못한 못한 타락한 영혼 '호로'를 정화해 소울 소사이어티로 보내는 것이 사신의 업무. 이치고의 영력에 영향을 받은 친구들도 생겨나지만 루키아는 영력을 뺏긴 죄를 물어 소울 소사이어티에 강제 소환되고 중죄인이 된 루키아의 사형을 막기 휘애 이치고와 친구들은 루키아를 구해내기 위해 수련을 시작하고 소울 소사이어티에 잠입을 하게 되는데......

 

TVA - 원작과 다른 오리지널 에피소드 목록

바운트 편(64화~109화) - 루키아를 구한 일행이 현세에 돌아와 개조된 인간 바운트들과의 대립하는 에피소드.

신임대장 아마가이 슈스케 편(168화~189화) - 아마가이 슈스케가 3번대 대장으로 오면서 일어나는 에피소드.

참백도 이문 편(227화~265화) - 실체화된 참백도가 반란을 일으키는 에피소드.

호정 13대 침군 편(317화~342화) - 이치고가 힘을 잃어가던 때의 에피소드.

 

3. 감상후 이모저모

이 이야기는 일종의 퇴마 판타지입니다. 그렇지만 그냥 그런 흔하디 흔한 판타지 이야기는 아닙니다. 유치한 듯 하지만 박진감 넘치는 액션을 보여주고 코믹스러운 듯 하지만 잔잔한 에피소드를 품고 있어 슬픈 신도 있고 감동 신도 있습니다. 그리고 전투신이나 여러 가지 대화 신중에 숨겨진 명대사는 또 다른 블리치의 매력을 마음껏 드러내고 있습니다. 그래서 아마도 큰 인기리에 성공을 거둔 작품이 아닐까 합니다. 빠른 전개로 지루함을 배제하고 시청자를 사로잡았고 완결이 날 때까지 긴 시간을 애태웠던 애니지만 줄거리가 탄탄한 만큼 마지막까지 흐트러짐 없는 구성과 표현력으로 최종회를 보게 되는 그날까지 신나는 시간이었습니다. 애니를 사랑하는 사람이라면 모두 보았을 만큼 유명하고 한번 보게 되면 끊을 수없는 자신을 발견하게 되는 건 시간문제입니다. 작화의 퀄리티는 대체로 좋았는데 중간중간 진짜 성의 없어 보일 정도로 최악인 경우가 나오기도 합니다. 그것만 빼고는 스토리라인은 훌륭하니 작화보단 스토리에 집중해서 본다면 더욱 재밌게 즐길 수 있을 겁니다. 성우들 이야기도 빼놓을 수 없는 캐릭터들의 다양성도 돋보였으며 정말 멋진 캐릭터들이 많이 나오고 성우들 또한 멋진 연기를 해서 호평을 받았으며 음악도 함께 좋은 평을 받았습니다. 사실 어느 캐릭터 하나도 놓치기 힘든 매력들을 뿜어내고 있으니 모든 출연 캐릭터들이 배틀 구도로 나온 게임까지의 인기가 당연했으리라 생각됩니다. 오프닝의 음악이 게임에도 삽입되었던 기억이 나는데요, 초반 오프닝송은 아직도 생생합니다. 필자가 가장 좋았던 캐릭터는 우라하라 키스케역이었고 그 성우는 미키 신이치로였는데 독특한 억양과 발음이 너무 좋아서 팬이 되어버린 캐릭터입니다. 캐릭터 파악을 잘하는 미키상의 뛰어난 센스가 엿보이는 역할이었다고 생각이 듭니다. 앞으로도 미키상의 출연작 소개는 계속되겠지만 오늘은 여기까지 마치겠습니다.

 

이모저모 - 반전의 인물 아이젠 소스케의 성우는 유명 베테랑 성우 하야미 쇼가 맡았습니다. 하야미 쇼의 목소리는 한번 들으면 누구지? 궁금할 정도로 좋은 목소리를 가졌는데요, 공식 팬클럽까지 거느린 인기 있는 성우입니다. 댄디하고 중후한 목소리를 가졌고 주로 어두운 역할인 악연이나 최종 보스 역할을 했는데 발음도 너무 좋아 남녀노소 가리지 않고 인기를 누리는 성우라고 합니다. 현재까지도 활발히 활약하고 있는 하야미 쇼의 목소리는 앞으로도 계속 들을 수 있을 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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