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기억나는 작품의 소개
이번엔 2000년대 초반 액션 애니를 소개할까 합니다. 은근히 좋아했던 애니가 많아서 차례로 하나씩 소개 중이긴 한데 최근 거부터 쓰기보단 옛 기억을 더듬어 추억을 살릴 겸 써나가 볼까 합니다. 겟 백커스는 만화책부터 보게 되었지만 2002년 애니로 제작되어 총 46화로 완결되었습니다. 초반은 애니와 원작의 스토리 차이는 크게 없었지만 중반이 넘어가면서 만화책과 다른 결말이 나왔습니다. 스토리나 작화가 다른 애니들에 비해 탄탄한 편은 아니었지만 원작 자체의 설정이 신선하고 재미있었고 무엇보다 주인공들이 매력 있는 반전 캐릭터들이라 인기를 얻었으며 또한 예쁜 여성 캐릭터들이 나오니 남자들에게도 인기를 끌었고 멋진 남성 원화들의 훌륭한 모션이 여성들에게도 많은 인기를 끌은 부분이라고 생각합니다. 이야기는 어떤 물건이라도 되찾아 온다는 사명으로 탈환대 2인조의 액션과 판타지 그리고 멋진 폼생폼사 주인공과 각기 다른 스킬을 가진 등장인물들의 카리스마는 물론 재밌는 코믹과 더불어 진지함이 적당히 섞인 스토리가 인기를 끌었습니다. 원작의 인기로 게임도 발매되었지만 다른 애니보다 인기가 떨어졌는지 큰 어필은 못했습니다. 하지만 각 캐릭터들이 가진 독특한 설정과 스킬은 드래곤볼을 능가할 정도로 극대화가 되어 한편으론 게임상으론 나름 괜찮았다 생각했는데 풍문으로는 희대의 괴작이라 하기도 했습니다.
2. 겟 백커스의 주인공과 줄거리
미도 반 - 상대방에게 1분 동안 환상을 보여주는 사안의 능력과 무서운 악력(손아귀 힘)으로 200Kg의 스테이크 바이트(사교) 능력을 지녔습니다.
아마노 긴지 - 신주쿠 Volt의 전 리더였고 체내에서 엄청난 전류를 뿜어내는 능력으로 뇌제라는 별명이 있습니다. 경이로운 회복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신주쿠의 한 거리에서 늦은 시간 귀가하던 나츠미는 서두르기 위해 인적이 드문 골목길로 들어서서 급히 발걸음을 옮깁니다. 골목에서 고양이를 발견하는데 귀여운 고양이 사진을 찍으려다가 우연히 뒷거래를 하던 몇몇 남자들을 찍게 되고 나츠미는 필사적으로 도망치게 되고 그때 나츠미의 가방에 달려있던 고양이 인형 마스코트가 떨어져 버립니다. 쫓기게 된 나츠미는 단순한 장식품이 아닌 고양이 마스코트를 찾고 싶어 하다가 친구들에게 들은 무엇이든 되찾아준다는 겟 백커스에게 의뢰를 하게 되고 여고생의 탈환 의뢰를 받게 된 2인조 탈환대는 사건을 해결해주게 되고 그 후로 시간이 흘러 금전운이 언제나 꽝인 탈환대 반과 긴지가 늘 신세를 지는 카페에서 나츠미가 아르바이트를 하고 반과 긴지는 항상 의뢰를 기다리고 일을 합니다. 하지만 의뢰 건은 적고 오히려 주차위반 등에 자주 걸려 교통경찰로부터 늘 벌금에 시달리는 처치에 놓이게 되면서도 사건을 해결해 가는데......
3. 감상평과 캐릭터 이야기
겟 백커스는 과거가 있는 사람과 특수한 능력이 있는 사람들. 설정은 만화의 상상력만큼 무한대이지만 그런 것이 매력에 빠질 수밖에 없는 애니의 영향이 아닌가 싶습니다. 49편이라 짧은 애니도 아니지만 완결된 애니를 보고 싶다면 추천합니다. 의뢰되는 사건을 해결하는 만화여서 스토리가 계속 이어지는 식은 아니지만 쭈욱 봐 두어야 완결을 이해할 수 있는 애니메이션입니다. 만화책으로 봤을 때는 잘 몰랐지만 일본서 2004년도 티브이에서 방송되는 애니를 보았을 때 주인공이 참 멋진 캐릭터구나 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그만큼 색체를 덧입으니 더욱 매력 있는 캐릭터로 변모한 듯했습니다. 등장인물들의 대전도 볼만하기에 액션을 좋아한다면 상상 이상으로 즐겁게 볼 수 있을 애니입니다. 겟 백커스의 등장인물들은 저마다의 능력도 다르고 캐릭터의 작화 이미지도 멋지기 때문에 인물들이 애니를 살렸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 애니 중 하나입니다. 블리치처럼 등장인물들이 하나같이 다 매력 있다고 해야 할까요, 어쨌든 겟 백커스를 이끄는 주인공도 매력으로 똘똘 뭉쳐있고 다른 운반대나 볼츠의 멤버도 하나같이 매력적인 인물들이었으니 오래된 애니라 화질은 떨어져도 색체와 캐릭터들은 여전히 멋진 애니일 테니 시간이 된다면 한 번쯤은 추천해드리고 싶습니다. 미도 반의 유명한 대사가 있습니다. 그 대사는 아마 잊지 못할 대사 중 하나가 될 테지요. 건스워드의 반처럼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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