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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애니메이션

원피스, 대장정의 끝은 어디까지인가

by raraky 2021. 12.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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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ワンピース
  • ONEPIECE
  • 원피스
  • 작가 : 오다 에이치로
  • 장르 : 액션 / 판타지 / 모험

 

1. 작품의 개요 및 특징

해적을 소재로 한 일본의 최장 애니입니다. 대 비보 원피스를 찾아 바다에 나서는 주인공 몽키 D. 루피가 동료들을 만나고 밀짚모자 해적단을 이뤄 성장해가고 바다를 항해하는 도중 여러 적들과 마주치게 되는 모험을 그린 내용입니다. 1997년부터 일본 소년만화잡지 주간 소년 점프에 연재를 시작했으며 1999년도에는 애니메이션으로 제작되어 방영이 되고 현재까지도 활발히 출시 중인 그야말로 최장 애니입니다. 어려서부터 해적을 동경하던 루피가 해적왕이 되기 위한 꿈과 모험을 그리고 동료들과의 우정을 주제로 한 내용이 이야기의 큰 주제인 원피스는 장편으로 기네스 세계 기록에 인정받기도 합니다. 또한 전 세계적으로 인기가 높아 최근에는 실사판 제작까지 논의가 이뤄지고 있을 만큼 원피스의 열기는 아직도 고공행진 중입니다. 오다 에이치로는 이 작품을 끝으로 더 이상 만화를 그리지 않겠다고 선언을 했을 정도로 작품의 구성과 퀄리티와 스토리에 온 힘을 쏟고 있다고 합니다. 오다 에이치로의 상상력은 과연 어디까지일지 앞으로가 더욱더 기대되는 작품입니다.

 

2. 원피스의 줄거리

이 세상의 전부를 손에 넣은 해적왕 골드 D. 로저. 그가 남긴 부, 명성, 권력의 모든 것인 대비보 '원피스'를 찾기 위해 수많은 사람들이 해적이 되어 바다에 나서고 대해적 시대의 막이 오르게 됩니다. 그리고 해적을 동경하는 어린 소년 몽키 D. 루피는 어느 날 악마의 열매 중 하나인 고무고무 열매를 먹고 능력자인 고무인간이 되었고 15살이 되던 해 동료를 모아 해적왕이 되기 위해 바다로 나섭니다. 해적왕이 되기 위한 각오로 바다를 탐험하며 동료를 모으고 결성한 밀짚모자 해적단은 일상적인 해적이라는 의미의 약탈과 폭력보다는 동료를 만들고 그 동료들과 어려운 사람들은 도와주고 힘든 나라를 구해주며 탐험하는 자유롭고도 정의롭고 동료를 세상 그 무엇보다도 가장 소중히 여기는 의리 있는 해적단입니다. 루피와 그의 동료들은 각자의 꿈과 목표가 있으며 그것을 이루기 위해 함께 바다를 여행합니다. 여행 도중 사건에 휘말려 역사 속에 사라진 100년의 공백에 대해 알게 되고 세계 정부의 해군, 첩보기관, 한나라의 원수 등 불평등한 공권력과 싸우게 되면서 루피와 그의 동료들은 점차 성장해가고 강해집니다. 마지막으로 그들이 향해야 할 위대한 항로의 최후의 섬 '라프텔'에 도달하기 위한 여행은 계속되어가는데......

 

3. 지금까지의 여정에 대해

지금까지의 여정을 보면 원피스의 큰 주제는 '자유'를 모토로 이야기를 끌어가는 듯합니다. 주인공 루피의 자유분방함은 그 누구도 멈출 수 없고 멈춰 설 수 없는 가슴 설레는 모험들이 가득하기에 가장 자유로운 자가 해적왕이 될 수 있는 것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자신과 동료들의 꿈과 자유를 위해서라면 목숨을 걸고 희생하는 리더이며 불의를 보면 참지 못하는 성격 때문에 정의롭게만 비추기도 하지만 루피의 마음은 순수함과 열정 그 자체일 뿐 다른 의도가 없음이 더 자유로운 그를 표현하기도 합니다. 해적이지만 해적 같아 보이지 않는 루피. 그리고 단순한 성격에 고기를 엄청나게 좋아하는 루피. 필자의 최애 캐릭터는 바로 루피입니다. 수많은 애니를 보고 수많은 캐릭터를 만났지만 루피만큼 특별하게 애정 하는 주인공은 좀처럼 생기지 않았습니다. 동료를 뜨거운 가슴으로 아끼는 그를 보고 있노라면 정말 가슴속에서부터 무언가 뭉클함이 솟아나게 하는 마력을 지닌 주인공입니다. 필자의 원피스에 대한 애정은 루피뿐 아니라 여기서 나오는 해적선들이 얼마나 갖고 싶었는지 도쿄를 참 많이 뒤지며 다녔던 기억도 납니다. 현재 애니는 기념 1000화를 넘기며 여전히 인기리에 방영 중인데 작가의 상상력에 혀를 내두를 정도로 처음부터 지금까지 너무나 다양한 설정의 섬들과 열매들이 천부적인 작가의 소질을 여실히 드러내 주고 있습니다. 지금껏 단 한 번의 실망도 없이 이야기를 풀어내는 그의 능력은 정말 놀라울 따름입니다. 밀짚모자 해적단의 개개인의 특성도 잘 살리면서 해군이나 세계 정부의 기관의 인물들 그리고 천룡인과 그들을 쓰러뜨리기 위한 혁명군 등 다양한 집단의 표현도 훌륭하게 소화해내면서 작품의 흥미를 고도로 끌어올리기도 했습니다. 앞으로도 그의 상상력을 함께 할 수 있음에 즐겁고 행복한 시간이 될 것 같습니다. 루피역을 맡은 성우는 타나카 마유미입니다. 오랫동안 들은 목소리가 너무 친근한데 루피역 외에 활동을 거의 안 해서 루피에 최적화된 목소리인 듯싶습니다. 상디역의 성우는 히라타 히로아키인데 배우 겸 성우로 헬싱, 오늘부터 마왕에서도 활동했던 성우이고 필자가 재미있게 봤던 블랙 라군 작품에서도 나왔던 성우입니다. 길고 긴 원피스의 결말은 어디쯤 일지 언제쯤 완결이 될지 끝이 보이지 않았던 작품 중 하나였으나 지금껏 착실하게 잘 달려오고 있는 중입니다. 공식적으로는 대충 완결에 대한 이야기가 나오고 있는 만큼 결말의 기대도 받고 있습니다. 완결이 오는 그 순간 왠지 같이 울게 될 것만 같은 애니 원피스. 아직 원피스를 안 본 사람들이 있다면 그들은 진정 애니에는 관심 1도 없는 사람들이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해보며 오늘의 이야기를 마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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