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家庭教師ヒットマンリボーン
- 가정교사 히트맨 리본
- 원작 : 아마노 아키라
- 감독 : 이마이즈미 켄이치
- 장르 : 코미디 / 액션/ 모험
1. 소개와 구성에 대해
소년 점프에서 연재되어 많은 애니들이 작품으로 탄생되었는데 가정교사 히트맨 리본도 그중 하나입니다. 마피아의 보스가 되기 위한 교육이란 콘셉트가 기본 설정이고 흥미를 끄는 데 성공했으며 마피아와 관련된 이야기다 보니 애니로 제작될 때는 일부분을 원작과는 조금 다르게 그려냈다고 합니다. 방영될 애니는 전연령 방송이기에 잔인하거나 혈이 낭자하는 자극적인 부분이나 극단적인 표현이 삭제되고 순화되었으며 단어도 험악한 용어 대신 대체 단어를 쓰게 됩니다. 2008년 한국에서도 방영되었고 성장물과 배틀물이 섞인 장르이다 보니 게임으로도 출시되었었는데 바로 얼마 전에는 모바일 배틀 게임까지 출시되면서 많은 이들이 열광했고 추억을 자극하기도 했던 일명 가히리. 주인공 츠나의 성장을 중점적으로 다룬 성장 스토리이긴 하지만 그 외 캐릭터들도 코미디적 측면이 많이 배제되어 진지하고 멋있게 꾸며져 뒷말들을 뒤로한 채 폭발적인 인기를 누립니다. 귀여운 캐릭터를 좋아하는 취향이라면 대부분 보았을 애니였고 원작이 가지고 있던 인기와 더불어 게임, 애니메이션이 모두 함께 좋은 성적을 거두었습니다. 총 203화로 각 일상 편, 고쿠요 편 미래 편 등등 나눠져 있으니 장편 이어도 중간중간 끊어보기 편한 애니입니다.
2. 중요인물들 간편 소개
리본 - 마피아계의 유명한 히트맨. 아기 모습을 한 리본은 형상기억 카멜레온인 레온을 항상 모자 위에 태우고 다니며 귀여운 말투로 리더의 지혜를 츠나에게 조곤조곤 알려주고 가르침은 확실하게 새겨주며 성장시키는 인물입니다.
사와다 츠나요시 - 운동이고 공부고 그 어느 것 하나 잘하는 것 없이 지극히 평범한 중학생. 하지만 봉고레의 후계자만이 지닌 '초직감'을 가지고 있고 봉고레 10대 보스 후보입니다. 동료애도 깊고 또 하면 하는 남자이기도 합니다.
고쿠데라 하야토 - 이탈리아 마피아 보스의 아들이며 츠나의 수호자입니다. 처음엔 츠나를 마음에 안 들어했으나 어느 사건으로 츠나를 존경하게 되고 따르며 보스라고 부르게 됩니다. 다혈질이며 상처를 안고 있습니다.
야마모토 타케시 - 츠나의 클래스메이트이자 비의 수호자. 호탕한 성격에 긍정적인 마인드를 가지고 있고 싸울 땐 검을 사용합니다.
람보 - 보비노 패밀리의 히트맨이고 번개의 수호자. 푸짐한 뽀글 머리카락 속에 갖가지의 잡동사니를 다 넣고 다닙니다. 라이벌 리본을 이기려고 츠나의 집에 오게 되고 츠나 집의 식객이 되어버립니다. 너무 어리다 보니 도움은 되지 않지만 아주 가끔 의외의 도움을 주기도 합니다.
사사가와 료헤이 - 태양의 수호자로 복싱부의 주장인 츠나의 선배입니다. 항상 열정적이고 필사적이며 '극한'이란 단어를 사용합니다. 단순하고 다혈질이라서 고쿠데라와 자주 다투기도 합니다.
히바리 쿄우야 - 나미모리 중학교의 풍기 위원장이고 구름의 수호자. 츠나의 선배로 무리 지어 다니는 것을 극도로 싫어하며 지고는 못 사는 성격입니다. 학교에 애착이 깊고 문제를 일으키면 가차 없이 톤파로 응징합니다. '물어 죽인다'는 말버릇이 있으며 수호자 중에서는 가히 최강입니다.
로쿠도 무쿠로 - 안개의 수호자. 인체실험의 실험체로 쓰였고 그곳에서 도망 나와 중학교에 재학하던 중 츠나와 엮이게 됩니다.
크롬 도쿠로 - 안개의 수호자. 고양이를 구하려다가 트럭 사고로 오른쪽 눈을 다치고 치명적인 내상을 입게 되어 사경을 헤매던 중 꿈속에서 무쿠로를 만나 계약을 통해 목숨을 구합니다.
3. 가정교사 히트맨 리본의 줄거리
무얼 해도 안 되는 아니 못하는 별명이 '다메 츠나'인 중학생 사와다 츠나요시. 어느 날 이런 츠나 앞에 정체불명의 꼬맹이 리본이 나타납니다. 귀여운 아기 모습을 하고 있지만 리본은 현 이탈리아 마피아인 봉고레 패밀리 소속의 히트맨(살인청부업자)이고 현재 보스의 의뢰를 받아 츠나를 차기 보스(10대 보스)로 만들기 위한 교육을 시키기 위해 이탈리아에서 일본으로 파견되어 온 것입니다. 리본을 만난 츠나는 리본의 필살탄으로 평범한 자신의 인생이 180도 바뀌게 되면서 친구도 사귀게 되고 자객의 습격을 받기도 하면서 점점 평범하지 않은 일상으로 뒤바뀝니다. 과연 우리의 '다메 츠나'는 리본의 교육을 잘 받아 어엿한 마피아 보스로 성장할 수 있을 것인지......
4. 소소한 감상평
액션을 좋아했기에 귀여운 캐릭터보다는 심도 있는 내용의 액션이나 사무라이 시대 쪽이 필자의 취향이었으므로 가정교사 히트맨 리본은 그저 시간 때우기용으로 보았던 애니였습니다. 애니의 작화도 아동 캐릭터 외에는 막 그린듯한 느낌에 성의가 없어 보이기도 했고 원작과는 다른 느낌에 계속 봐야 할지를 고민했었던 순간도 있었습니다. 20화쯤 넘어가면서 만화는 만화다라고 생각하며 가볍게 넘기며 볼 수 있었습니다. 또 처음 시작엔 어린 람보가 귀찮은 일을 만드는 해프닝이나 현실적이지 않은 필살탄 설정이 유치하고 짜증스러웠지만 그 고비를 넘긴 후에야 비로소 재미와 코믹이 다가오면서 아주 큰 흥미를 유발했습니다. 아기가 된 아르꼬발레노의 숙명도 궁금해지고 리본이 해주는 보스로의 자질에 대한 조언은 리더로서의 중요한 부분들을 하나씩 이야기해주고 있어서 나름 멋진 명대사들도 많습니다. 일본 애니는 장편이 상당히 많은데 가히리도 한몫 정도는 담당하는 길고 긴 스토리입니다. 그래도 그 완결까지 다 제작이 되었다는 것은 그만큼의 인기가 없고서는 힘든 일입니다. 10년 후의 모습들이 등장할 때는 설레기까지 했을 정도이니까요. 색다른 즐거움을 느끼고 싶거나 유치함에 푹 빠지고 싶다면 한번 꼭 보기를 추천합니다. 츤데레의 유치함을 마구 즐기며 보기엔 이만한 애니도 없을 것입니다. 유치한 애니 하니 또 떠오르는 애니가 있는데 다음번에 소개하겠습니다. 리본 역의 성우가 전문 성우가 아닌 패션모델이었다고 하는데 '리본~'하던 그 앙증맞고도 귀여운 음색이 기억에 쏙 자리 잡고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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