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テニスの王子様
- 테니스의 왕자
- 원작 : 고노미 다케시
- 장르 : 스포츠 / 테니스 /드라마
1. 애니의 소개
테니스의 왕자는 고노미 다케시의 만화를 원작으로 TV 애니로 제작되어 2001년 방영을 시작해 2005년에 끝나고 그 후에도 OVA나 극장판이 나올 정도로 굉장히 인기를 끌었던 작품입니다. 너무나 유명했던 원작이었고 애니로도 오랜 기간 방송했던 터라 슬램덩크 이후로 가장 재밌게 보았던 애니였습니다. 비록 애니의 속도가 원작의 속도보다 빨라서 간혹 스토리의 어긋남은 있었지만 애니를 먼저 본 필자는 혼란스럽지 않게 무난히 보았고 후에 테니스의 왕자 만화책을 사서 소중히 간직하다가 함께 귀국을 했습니다. 개성만점 주인공들이 미소년으로 그려져 등장했으므로 작품의 인기는 더욱 고공행진을 했고 관련 제작물인 극장판, 게임, 실사영화 등 함께 집중을 받았습니다. 주인공을 시작으로 등장인물들이 중학생으로 나오지만 그들의 실력은 중학생 같지 않고 대체로 천부적인 소질을 가진 그들이 일반적인 등장인물들과는 다른 다소 괴리감을 느낄 순 있지만 애니의 장점은 상상력을 더할수록 성공하는 작품이기에 그 방식은 이 애니의 인기로 고스란히 직결되었습니다. 워낙 미형 캐릭터들을 잘 묘사한 작가의 실력도 출중했기에 이 작품이 남녀노소 가리지 않고 인기를 끌었던 이유가 되기도 했습니다. 세이슌 중학교가 전국대회의 우승으로 가는 길이 이 애니의 배경이고 도대회부터 시작돼 각 학교들과 배틀 형식의 이야기로 전국대회까지 성장해가는 과정을 그렸습니다. 테니스의 기술들이 약간은 판타지 같은 황당한 내용도 있지만 테니스의 왕자를 한번 보기 시작했다면 이미 가슴속에서 주인공들과 함께 성장해 나가며 애니에 푹 빠져 보게 되는 순간이 올 것입니다.
2. 세이슌 중학교 인물들
에치젠 료마 - 1학년. 미국 주니어 대회에서 4회 연속으로 우승한 실력자이다. 아버지 에치젠 난지로의 영향으로 천부적인 재능을 타고났으며 왜소한 그는 언제나 무시하거나 얕보는 그들에게 시크하게 대답합니다. '별로'라고. 무뚝뚝하고 건방진 성격으로 나오지만 테니스 할 때의 그는 항상 진지하고 언제나 본인의 실력에 감탄하는 그들에게 얘기합니다. '아직 멀었다'라고.
테츠카 쿠니미츠 - 3학년. 학생회장 겸 테니스부의 부장. 중학교 테니스계의 스타로 뛰어난 테니스 실력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약간은 무뚝뚝한지만 실력과 이성을 갖춘 그는 신중함으로 테니스부를 인솔합니다.
오오이시 슈이치로 - 3학년. 테니스부의 부부장. 온화한 성격을 지녔고 언제나 남을 먼저 배려해주고 걱정해줍니다. 시야가 넓어 시합의 흐름을 읽어나가는 능력이 뛰어나고 키쿠마루와는 환상의 복식조를 이룹니다.
후지 슈스케 - 3학년. 실력은 테츠가 다음으로 NO.2에 자리하지만 포커페이스를 유지하고 지능적인 플레이를 하는 무한한 가능성을 가진 천재입니다. 늘 웃은 얼굴로 다니지만 테니스를 대하는 그는 눈빛부터가 다른 진정한 실력자입니다.
키쿠마루 에이지 - 3학년. 아크로바틱 한 곡예 플레이로 유명한 그는 뛰어난 동체시력과 유연성으로 코트 위를 자유로이 누빕니다. 오오이시와 골든 페어로 복식조를 하며 다소 촐싹이는 성격이지만 언제나 활발하고 여러 사람과 잘 어울립니다.
이누이 사다하루 - 3학년. 전략형으로 미리 대전 상대의 정보를 파악하고 어떻게 플레이를 할지 확률을 계산하는 플레이를 합니다. 항상 알 수 없는 영양제를 제조해서 벌칙게임을 하는 다소 엉뚱한 면이 있습니다.
카와무라 타카시 - 3학년. 평상시의 그는 온화하고 소극적이지만 라켓만 잡으면 파이팅 넘치는 '버닝 모드'로 변신을 합니다. 힘으로 상대를 압도하는 말 그대로 파워 플레이로 유명합니다.
모모시로 타케시 - 2학년. 모모라는 애칭으로 불리는 그. 카이도와 라이벌이며 장난스럽고 활발한 성격입니다. 특히 료마와 가장 잘 어울리고 늘 멋쟁입니다. 굉장한 파워를 지니고 있어 독보적인 기술 덩크 스매시를 사용합니다.
카이도 카오루 - 2학년. 마무시라고 불리는 그는 뱀 같은 소리의 한숨을 쉬며 공이 반원으로 휘어지는 스네이크 기술을 쓰고 상대를 여기저기 뛰어다니게 만들어 결국 탈진하게 만들어 버립니다. 연습을 굉장히 많이 하는 노력파이며 모모시로와는 항상 경쟁 중입니다.
3. 테니스의 왕자 줄거리
주인공 에치젠 료마는 미국 각주 주니어 대회에서 4회 연속 우승 경력을 보유한 천재 테니스 소년입니다. 미국에서 귀국한 료마는 테니스 명문인 세이슌 중학교에 입학하게 되고 전국 제패를 목표로 테니스부에 들어가게 됩니다. 1학년으로는 최초로 팀 내 유일한 레귤러 멤버가 된 료마는 선배들과 함께 전국대회 우승을 목표로 각 지역의 상대 학교나 라이벌 또는 학교 선배까지 그 모든 시합들을 거쳐 점점 성장해 나가게 됩니다. 타고난 재능 그리고 끝없는 노력으로 료마는 자신만의 스타일 찾아가게 되고 전국대회 결전은 점차 다가오게 되는데......
4. 보고난 후
이런저런 말들이 참 많았던 테니스의 왕자. 과연 이런 실력들이 중학생들에게 가능한 건가? 테니스에 이런 기술들이 실존하는 건가? 또 신사적인 스포츠라는데 애니에서는 그 점이 크게 부각되지 않자 스포츠인들에겐 거리감을 갖게 했다는 후문도 있습니다. 하지만 이건 만화책이고 어디까지나 재미를 위해 보는 것이니 너무 디테일한 것까지는 따지지 않길 바랍니다. 왜냐면 그 모든 말들을 누르고 원작이나 애니나 극장판이나 모두 인기리에 출판되고 방영되고 상영되어 상업적으로는 크게 성공한 작품이니 말입니다. 애니의 전국대회까지의 여정은 참으로 길었습니다. 그리고 마지막까지 즐거움과 감동을 주는 스포츠 애니의 별. 필자는 스포츠 애니의 꽃을 피운 것은 슬램덩크라 생각하기에 테니스의 왕자는 별처럼 반짝였다 생각했습니다. 무수히 많이 나오는 개성 강한 캐릭터들에 반했고 대부분이 멋져서 미형 캐릭터를 좋아하진 않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심취해서 보게 되었습니다. 가장 마음에 들었던 캐릭터는 바로 에치젠 료마의 아버지 에치젠 난지로. 천의무봉 자리에 떡하니 서있는 정말 말도 안 되게 멋진 남자로 등장합니다. 이전 이니셜D의 진정한 드리프팅의 고수 후지와라 분타가 타쿠미를 키워낸 거라면 여기서도 그 아버지의 그 아들이란 말이 딱인듯싶습니다. 스포츠 애니라는 특성을 잘 살려서 회를 거듭할수록 어마 무시하게 거듭나는 실력이 진정한 만화다웠지만 꿈과 희망을 주는 기본 모토에 충실했던 애니였다고 생각합니다. 소중한 한 사람을 꼭 지켜준다는 소재로 정말 너무나도 오랜 시간 재밌게 즐겼던 애니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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